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에서 LNG운반선 2척 3890억 규모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05 16:4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890억 원이다.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에서 LNG운반선 2척 3890억 규모 수주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선주가 향후 2척의 LNG운반선을 추가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계약도 걸어둬 삼성중공업이 추가 수주를 확보할 수도 있다.

이번에 수주한 17만4천㎥급 LNG운반선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천연가스와 디젤오일을 모두 연료로 쓸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X-DF 등을 장착한다.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가 환경규제 기준에 맞출 수 있는 사양이다.

LNG운반선 2척은 2020년 10월30일까지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측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본계약까지 마쳤기 때문에 수주가 취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14척, 15억8천만 달러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19.3%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