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만든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30 18: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만든다"
▲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한국투자공사를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최 사장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투자공사를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만들 것”이라며 "주요 국부펀드 수준인 2천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한국투자공사는 짧은 기간 해외투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용자산 1300억 달러 돌파 등 큰 성과를 이뤘다”며 “금융산업 발전을 놓고 국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부펀드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에 신뢰받는 ‘투명경영’ △고수익 달성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는 ‘성과경영’ △협업과 적극적 참여로 만드는 ‘일하고 싶은 직장’ 등 세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제통화기금 이사, 세계은행 이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