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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결정, 900% 무상증자도 진행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3-30 1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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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카카오의 게임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결정, 900% 무상증자도 진행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카카오게임즈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정책 기조와 관련 신뢰감과 코스닥시장의 적극적 유치 의지가 시장을 결정하는 데 주효했다”며 “여기에 정보통신 기술중심 업종의 시장 적합성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코스닥시장으로 기업 공개(IPO)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900% 무상증자를 결정해 상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증자를 통해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요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더욱 신중하고 충실하게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 게임회사 이미지를 만들어 종목과 산업에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단계별로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2월 1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고 5월에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 게임개발 전문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신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술 자회사 ‘카카오VX’와 함께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월1일 창립 2주년을 맞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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