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환영, 다음은 삼성 차례"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3-29 20:4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환영하며 삼성그룹도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자발적으로 개편안을 내놓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환영, 다음은 삼성 차례"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모비스를 통해 계열사를 지배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편을 유도하고 기업들도 이에 부응해 스스로 나서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해 다른 계열사 지분을 팔면 양도소득세만 1조 원이 넘을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혁을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삼성그룹을 향해서도 자발적 개편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제 시장의 관심은 삼성으로 쏠리고 있다”며 “공정위가 제시한 자발적 지배구조 개편안 시한이 3월 말로 끝나는 만큼 삼성도 시장과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