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지지율 37%로 급락, 사상 최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19 19:1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19일 박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지지율 37%로 급락, 사상 최저  
▲ 박근혜 대통령
한국갤럽이 16~18일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7%였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4%포인트 올라 52%로 과반수를 넘어섰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 가장 많이 지적받은 것은 소통미흡(21%)였다. 인사문제(11%), 서민정책미흡(8%),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음(8%) 등이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 지지도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46%를 기록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모두 40%에 미치지 못했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60대 이상 65%를 기록했으나 50대 53%, 40대 28%, 30대 19%, 20대 17%로 세대별 격차가 컸다.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42%로 박 대통령 지지도보다 다소 높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지지도는 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 기존 지지층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문건의 진위와 별개로 문건유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듯”이라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은 2년 전 대선에서 51%의 득표율을 올렸고 지지도는 지난해 9월 67%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표시멘트 내수 부진에 고정비 부담 증가, 올해 실적 크게 감소"
한양증권 "연말은 한미약품의 시기다, 비만 다음 테마는 MASH"
중국 '반고체 배터리' 표현 규제, '고체-액체'로 정의해 전고체 배터리와 구분
영국 연구진 "한국 해운 좌초자산 리스크 세계 최대, 수출입은행이 가장 위험"
코오롱글로벌 김영범 그룹 변화 속 건설사 성장 맡아, 부동산 가치사슬·풍력 확장 특명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 2898억으로 1032% 증가, 상선·특수선 부문 수익성 개선
노벨상 수상 화학자 "기후위기 해결 늦지 않았다, 기술 개발로 극복 가능"
신한투자 "시프트업 중국 성과에도 아쉬운 신작 공백, 내년 신작 없다"
국토부 차관 사퇴로 주택 공급책 동력 '흔들', 재초환 폐지로 무게중심 옮기나
중국 유니트리 '로봇 개' 세계시장 70% 점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제품은 비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