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경환 "내년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12-19 16:5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내년에 핵심분야의 구조개혁을 본격화해 경제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내년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  
▲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개혁은 멀고도 험난하지만 꼭 가야 하는 길"이라며 "과거와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활성화와 함께 가계부채,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문제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노동시장 정책과 관련해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 개혁은 이해관계가 첨예해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노사가)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대승적 합의를 이뤄내 준다면 정부도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국내 경제도 민간부문의 회복력이 아직 미약한 수준"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이 세계경제와 우리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러시아와 산유국의 경제상황 악화와 이로 말미암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