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8일 롯데홈쇼핑 주최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이 참여한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 중소기업 250여 곳이 참여했다.
▲ 롯데그룹이 28일 롯데홈쇼핑 주최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이 참여한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 개막식에 이원준 유통BU장(부회장)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박인봉 중소기업센터 본부장, 고효주 오토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신 대표는 "이번 입점 상담회가 기존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다른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롯데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울러 최대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더욱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부터 16일까지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신청 기업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참가 계열사를 기존 5개에서 코리아세븐과 롭스를 추가해 모두 7개로 확대했다. 참여 중소기업 수도 기존 200개에서 250개로 늘렸다.
식품, 의류, 가전 등 50여 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 기획자가 상품 분석, 적정한 판매채널 등 기업 특성에 따른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뒤 최적의 롯데 계열사를 추천하고 입점 상담의 기회도 동시에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MD들은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몰 등 채널별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존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한 업체 100여 개의 히트상품 전시관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중소기업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