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과 혈액제제에서 올해 탄탄히 성장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27 13:2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올해 바이오의약품과 혈액제제 매출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페라미플루의 판매 증가, 란투스 시밀러 국내 출시 및 혈액제제 국내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로 GC녹십자의 올해 매출 성장은 탄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과 혈액제제에서 올해 탄탄히 성장
▲ GC녹십자의 기업통합이미지(CI).

GC녹십자는 올해 매출 1조3548억 원, 영업이익은 97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것이다.

GC녹십자는 지난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은 24억 원을 보여 예년보다 약 4배나 증가했다.

또 GC녹십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슐린제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수입판매 허가도 받았다. 녹십자가 수입판매하는 바이오시밀러는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것이다.

GC녹십자의 핵심 사업인 혈액제제사업 역시 올해 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녹십자는 현재 12개의 혈액제제를 판매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캐나다에 혈액제제 공장을 2017년 10월 완공했다. 이에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북미시장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며 “캐나다 공장의 매출 발생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