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이 2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하셔 알 파제르그룹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알 파제르그룹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과 하셔 알 파제르그룹 회장, 알 파제르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의 자본력과 잠재력,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이 어우러진다면 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마케팅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셔 회장은 박 회장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즉석에서 그룹의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협력 가능한 분야를 놓고 설명을 하도록 지시했다.
알 파제르그룹은 1970년 설립된 국가소유기업이다. 건축과 유통, 부동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두고 있다.
그룹 회장인 하셔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의 토호국가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를 통치하는 마크툼 가문의 일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