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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주총에서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현지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22 1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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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주총에서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현지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회사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금융그룹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디지털로 진입하는 4차산업혁명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면 순식간에 패자로 전락할 수 있다”며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 새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내건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을 다시 강조했다. 창도란 창의에 속도를 더한다는 뜻이다.

조 회장은 “민첩성과 순발력을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수합병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그룹 역량을 모아 글로벌 현지화(Glocalization)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 ‘하나의 신한(One Shinhan)’ 플랫폼을 통해 탁월한 고객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조 회장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선두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금융그룹(World Class Financial Group)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별로 2020년까지 1등 사업부문을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및 디지털 강화 등을 통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검증된 리스크관리 역량도 더욱 끌어올려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위기 대응체계를 굳건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등 사외이사 5명이 재선임됐고 김화남, 박병대, 최경록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배당금은 주당 1450원으로 결정댔다. 전체 배당금 규모는 6875억8900만 원이고 배당성향은 23.6%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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