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애플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내놓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전자결제 신생기업인 루프페이와 모바일 결제기술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기능을 강화해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이고 애플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와 맞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애플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내놓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내년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루프페이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6일 미국 IT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루프페이와 모바일 결제 기술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하고 있으나 협상의 성사 가능성과 구체적 진행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와 루프페이가 손을 잡게 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애플페이와 유사한 기능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루프페이는 애플페이처럼 일정 거리 안에 들어오면 접촉이나 앱 실행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 덕분에 미국 소매점 90% 이상이 루프페이 결제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애플페이처럼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장치를 결제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S5와 갤럭시 노트4 등의 제품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을 내놓으면서 새 결제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결제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결제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삼성은 애플페이를 견제하기 위해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팔’과 손잡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페이팔은 애플페이보다 더 적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입장에서 페이팔과 협업이 크게 유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애플페이는 지난 10월20일 서비스 시작 후 72시간 만에 이용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지난 16일 미국 10개 은행과 카드사들의 지원을 받아 미국 내 카드결제의 90%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애플페이는 현재 미국 안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며 “삼성전자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 발빠르게 진출한다면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MOU 13건 체결하고 산업 협력 논의
포스코 노사 15일 임금협상 재개, 노조 협상 결렬되면 2차 부분파업 예고
G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1단계 15조 투입
[오늘의 주목주] 'AI 속도조절론'에 SK스퀘어 주가 8%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약..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말썽,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전산장애 발생
기아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2027년 하반기 한국 유럽 우선 출시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중기장관 후보 이소영 "중기부 '지원부처'에서 '성장·규제조정 부처'로"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코스닥 거래대금 연초보다 60% 넘게 줄었다, 30주년 활성화 정책 '무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