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삼양식품 경영비리로 오너 전인장 김정수 부부 불러 조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21 12:2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경영비리 의혹으로 나란히 검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 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최근 김 사장과 전 회장을 차례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헤 조사했다. 
검찰, 삼양식품 경영비리로 오너 전인장 김정수 부부 불러 조사
▲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전 회장과 김 사장은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받는 등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한 액수는 약 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편법적으로 승계 작업을 해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삼양식품이 일부 사업을 분리해 전 회장의 아들 이름으로 세운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에 넘기는 방법으로 편법 승계 작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2월20일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LNG 이을 차기 연료 대중화 임박, 조선업계 '암모니아' 선박 선점 경쟁 치열
빅테크 생성형 AI로 돈 버는 시대 왔다, AI 반도체 호황 '본게임' 예고
비트코인 ETF '현물 상환'으로 넓어진 미국 시장, 국내 제도화도 속도 붙나
글로벌 대작 발목 잡는 '최적화', 국내 게임사에 반전 기회될까
이재명 정부 AI 드라이브에 과기정통부도 조직 개편 전망, 분할·격상 시나리오 부상
키움증권 실적 방어에도 발행어음 불투명, 김익래 '특검 소환'이 부른 오너 리스크
'납작만두' 데이식스·'헬로키티' 트와이스, JYP엔터 블루개러지로 MD 매출 1위 겨냥
한전 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부담까지, 전기요금 인상 압력 더 커진다
테슬라 전기차 성장 한계 위기감, 삼성전자 손잡고 AI 신사업 무게 싣는다
신혼부부 울린 6·27대책 한 달, 국토부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균형 고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