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가솔린모델은 최고출력 425PS, 최대토크 53.0kg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탑재했다.
새 K9은 운전자가 선택한 5가지 주행모드(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스마트)에 따라 엔진 토크, 변속, 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를 채택했다.
새 K9은 3개 엔진모델 아래 모두 8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모든 트림에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FULL LED 헤드램프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새 K9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 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안에서 책정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기아차의 전사적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프리미엄한 가치의 진수가 담긴 ‘Dignity & Intelligence, THE K9’은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