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산전, 신사업 수익 개선과 중국법인의 성장으로 실적 늘 듯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19 12: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신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법인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LS산전의 신사업은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중국 생산법인의 실적 호조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LS산전, 신사업 수익 개선과 중국법인의 성장으로 실적 늘 듯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900억 원, 영업이익 205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9.5% 증가하는 것이다.

LS산전은 올해 융합사업부의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에너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S산전 융합사업부는 적자가 지속돼 LS산전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융합사업부는 2017년 4분기에 영업손실 276억 원을 내는 등 3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정부의 재생에너지정책에 수혜를 입어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매출 6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LS산전의 에너지저장장치 매출보다 440억 원 증가하는 것이다.

중국 무석시에 있는 생산법인의 실적 전망도 밝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지속해 중국 생산법인의 전력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재생에너지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직류용 전력기기와 태양광 설비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태양광발전 공사, 재생에너지 및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LS산전 융합사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