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11년 연속 최고 기내 서비스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이 상과 함께 최고 퍼스트클래스 좌석 디자인상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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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
글로벌 트래블러 주최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6천 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 84개 부문에서 여행업계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고객 지향적 서비스와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고객응대는 세계 각국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아시아나가 셰프 승무원과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마술쇼, 한식 기내식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기내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레블러는 2004년 창간된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각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기내서비스와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4일 미국의 여행전문잡지인 프리미어 트래블러로부터 세계 최고 승무원상,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해외매체로부터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