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명박 검찰 밤샘조사 받고 귀가, 혐의 대부분 부인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15 08: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00억 원대 다스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검찰에서 21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45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시작해 15일 오전 6시25분 검찰청사를 나와 차를 타고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명박 검찰 밤샘조사 받고 귀가, 혐의 대부분 부인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그는 검찰청사에서 기자들에게 “다들 고생했다”라고만 말한 뒤 차에 올라탔다. 

검찰은 14일 자정 무렵에 약 14시간40분에 걸친 피의자 신문 절차를 끝냈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과 강훈 변호사 등 변호인 4명은 14일 자정 무렵부터 6시간30여 분 동안 진술 내용이 담긴 조서를 면밀히 검토하며 진술 취지와 맞지 않는 내용을 놓고 검찰에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횡령·배임, 조세포탈,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및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의혹과 관련해 20여 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대납한 다스 소송비 60억 원 및 국가정보원이 상납한 특별활동비 17억5천만 원 등 뇌물 혐의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은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비자금 조성 등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며 설령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실무선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이번 주 안에 이 전 대통령의 진술 내용 등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기소 시점 등 앞으로 수사 계획에 관한 재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