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떨어져, 코스닥은 상승세 이어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14 16:2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5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떨어져, 코스닥은 상승세 이어가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34%) 떨어진 2486.08로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34%) 떨어진 2486.08로 거래를 마쳤다. 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떨어졌다”며 “5거래일 만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온건파’로 분류되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새 국무장관으로 ‘강경파’로 꼽히는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4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8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1.45%)과 포스코(-3.8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네이버(-1.34%), KB금융(-0.96%), 삼성물산(-0.37%)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78%), 현대차(1.63%), LG화학(0.49%) 등의 주가는 올랐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8%) 오른 886.92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장 마감을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3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51억 원, 기관투자자는 5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00%)와 바이로메드(-4.88%), CJE&M(-0.3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신라젠 2.22%, 메디톡스 3.43%, 티슈진 0.71%, 포스코켐텍 3.10%, 펄어비스 2.09%, 네이처셀 3.80%, 셀트리온제약 0.94% 등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9원(0.3%) 떨어진 106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김병기 "대미투자기금 조성·관세인하 위한 '입법 골든타임' 놓지지말아야"
KB금융 5년간 생산적ᐧ포용금융에 110조원 지원, 국민성장펀드엔 10조 투자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털 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시선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 힘준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안정 의지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매출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