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하락, 틸러슨 경질에 불확실성 커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14 08:4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경질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행정부가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를 반대하면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하락, 틸러슨 경질에 불확실성 커져
▲ 13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전날보다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딜러들의 모습. <뉴시스>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1.58포인트(0.67%) 떨어진 2만5007.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71포인트(0.64%) 하락한 2765.31, 나스닥지수는 77.31포인트(1.02%) 빠진 7511.01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해임을 통보하면서 미국 외교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뉴욕증시가 흔들렸다”며 “미국 국무장관은 외교를 총괄하는데 최근 미국이 세계 여러 나라들과 관세 마찰을 빚고 있고 북미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둘기파인 틸러슨 장관이 경질돼 우려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후임으로 발표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매파’로 분류된다. 이란 핵 합의 철회, 대북 및 대중 강경 의견을 밀고나간 만큼 앞으로 중동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싱가포르계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하자 기술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퀄컴의 주가는 5%,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4%나 떨어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주가 1.2% 떨어졌고, 금융주도 1% 하락했다. 소비, 에너지, 산업, 소재, 통신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부동산, 유틸리티, 헬스케어는 올랐다.

이날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CPI)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올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는 2.2% 상승했다.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2.3%)에는 밑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는 '제2의 석유' 평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 전략이 업황 결정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아마존 행사 흥행으로 미국 매출 급증"
인도 2028년 기후총회 유치 중단, 이재명 대통령 공약 실현 가능성 높아져
하나증권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가상화폐 징수 가능성, 관심주 한화투자 SBI인베스트먼트"
국제유가 하락, 미국 이란 휴전 소식에 배럴당 100달러 하회
KB증권 "SM엔터 목표주가 하향, 주요 아티스트 성장 여력은 남아 있어"
BNK투자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주가 높게 올라 투자의견은 보유"
[현장] 포스코이앤씨 반포에 하이엔드 깃발 드디어 꽂다, '배려 가득' 오티에르 첫 실..
비트코인 1억592만 원대 하락,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가능성에 변동성 커져
공정위 세방그룹 본사 현장 조사,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