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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엠디엠플러스와 손잡고 주택에 스마트홈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13 1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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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시장을 개척한다. 

SK텔레콤은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엠디엠플러스와 손잡고 주택에 스마트홈 확대
▲ 허일규 SK텔레콤 사물인터넷/데이터 사업부장(오른쪽)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세대 내 스마트홈과 공용부의 스마트리빙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첫 적용단지는 15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다.

세대 내에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공동현관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실사용 유형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주거공간과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하고 지속적 사후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솔루션과 관련된 홈네트워크,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국내 40여 개 건설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기업들과 제휴해 제공해 온 안정적 스마트홈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진일보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사인 엠디엠플러스는 판교신도시·광교신도시·해운대·고양 삼송지구 등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고부가가치형 공간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홈의 영역을 주택에서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한다.

허일규 SK텔레콤 사물인터넷/데이터 사업부장은 “국내 1위 부동산개발회사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단위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스마트시티 시대를 위한 의미있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는 “스마트홈 선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함께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개발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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