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호텔신라 목표주가 높아져, 면세점시장 성장 덕에 실적호조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3-13 08:5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면세점시장이 성장하면서 호텔신라의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6만9천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호텔신라 목표주가 높아져, 면세점시장 성장 덕에 실적호조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남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면세점시장 성장에 따라 면세점부문에서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 운영효과도 나타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 적자폭도 완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2018년 면세점시장은 2017년보다 15% 커져 16조5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18년 상반기에 중국인 입국자가 늘고 외국인 면세점 구매금액이 확대될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 알선수수료가 줄어든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1월 면세점시장은 2017년 1월과 비교해 42.4%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는 2018년 1분기 면세점부문에서 매출 1조726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67.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