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한화그룹의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현장조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13 08:4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S&C 등 한화그룹 차원에서 총수일가에 일감 몰아주기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 한화그룹의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현장조사
▲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대상은 한화S&C와 에이치솔루션, 한화, 한화건설, 한화에너지, 벨정보 등 6개 기업으로 조사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S&C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배하고 있는데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다.

2016년 내부거래 비중이 67.56%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S&C의 IT서비스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이 부문의 지분 44.6%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