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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경영실사 들어가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3-12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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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한국GM과 만나 경영실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12일 한국GM의 경영실사를 위해 한국GM 관계자들과 첫 모임(킥오프 미팅)을 실시했다.
 
산업은행, 한국GM 경영실사 들어가
이동걸 KDB산업은행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이날 모임은 이동걸 산업은행 대표이사 회장과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과 엥글 사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만나 한국GM의 재무실사 시기와 자료제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경영실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GM은 산업은행이 경영상황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실사가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GM이 약속한 대로 최대한 협조해 실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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