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가 계속 올라, 1분기 영업이익 1조 웃돌 가능성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3-09 19:0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덕분이다. 

9일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7% 오른 10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2일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주가 계속 올라, 1분기 영업이익 1조 웃돌 가능성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가 올해 1분기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LG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1조115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추정치보다 28.2% 대폭 높여 잡은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레드TV로 기대 이상의 판매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패널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체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의 올해 올레드TV 출하량은 1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44% 늘어나는 것이다.

올레드TV 매출비중도 전체 TV 매출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프리미엄 생활가전 경쟁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 부정적 사업환경을 이겨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국내에서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가정용 피부관리기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선진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트윈워시 세탁기, 인스타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