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 최대주주가 바뀌고 새 각자대표이사로 변종섭 김남규씨가 선임됐다.
와이디온라인은 7일 기존 신상철 단독대표체제에서 변종섭 김남규 각자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각자대표체제를 통해 의사결정을 빠르게 이뤄지도록 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변종섭 대표이사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부사장, 폴포지션게임즈 대표를 지냈다.
김남규 대표이사는 태양광 에너지기업인 일양산업 대표도 함께 맡는다.
와이디온라인 최대주주도 변경됐다.
그동안 와이디온라인 최대주주는 지분율 19.75%를 보유한 미래에셋PE 산하 시니안유한회사였다. 시니안유한회사는 2017년 12월29일 클라우드매직에 모두 328억 원에 해당하는 856만567주를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클라우드매직은 음료나 주류를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주는 특수 냉장고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인수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클라우드매직이 지분 22.4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와이디온라인은 1997년 설립된 게임회사로 현재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미르의전설2’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갓오브하이스쿨’의 서비스를 해외로 확대한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프리스톤테일모바일 for kakao’ 등도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