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진에어, 대한항공과 협업으로 항공기 운용효율 높여 수익 늘 듯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3-07 13: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대형 항공기 운용비용을 줄여 올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정비시설이나 승무원 교육체계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에 힘입어 대형 항공기를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진에어, 대한항공과 협업으로 항공기 운용효율 높여 수익 늘 듯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항공기인 보잉777-200ER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수요가 줄어들 때 장거리 노선 운영을 쉬고 대형 항공기를 인기 노선에서 운항해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

진에어는 2018년 매출 1조930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8.6% 늘어나는 것이다.

방 연구원은 “2017년 말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했다”며 “과잉공급이 나타날 가능성이 줄어든 점도 올해 진에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