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워홈, 베트남 단체급식시장 진출 이어 비즈니스호텔도 운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07 11:4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워홈, 베트남 단체급식시장 진출 이어 비즈니스호텔도 운영
▲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하이퐁 호텔 예정 부지에서 다오 만 센 HTM 회장과 김길수 아워홈 사장, 레 칵 남 하이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HTM호텔 기공식이 열렸다.
아워홈이 베트남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현지에서 호텔도 운영한다.

아워홈은 베트남 북부 대표기업 HTM과 호텔사업을 놓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 개장 예정인 하이퐁 소재의 비즈니스호텔 ‘HTM호텔(가칭)’을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일 오전 하이퐁 호텔 건설부지에서 다오 만 센 HTM 회장과 김길수 아워홈 사장, 레 칵 남 하이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HTM호텔 기공식이 열렸다.

HTM호텔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장 이후 아워홈이 객실 및 식음 서비스 등 호텔 운영권을 맡게 된다.

HTM호텔은 하이퐁 시내 최고 중심가 가운데 한 곳인 레 홍 퐁 대로변에 자리잡으며 연면적 6744㎡에 지하 2층 및 지상 14층 모두 16개층 규모의 비즈니스호텔로 지어진다. 105개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하이퐁은 호치민,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힌다.

베트남 북부의 최대 항구와 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교통과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하롱베이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깟바섬 등 주변 관광지 개발로 호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TM은 호텔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물색해왔으며 아워홈이 요식업은 물론이고 컨벤션사업, 호텔 운영 등의 사업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평가해 1월 아워홈과 호텔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설상인 아워홈 해외사업부문장은 “베트남 위탁급식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돼 호텔 비즈니스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지 토종기업인 HTM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지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