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고객 줄어 실적 기대 밑돌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07 08: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고객이 줄면서 올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고객 줄어 실적 기대 밑돌아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파라다이스 주가는 6일 1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국인 손님이 줄어든 영향으로 올해 2월에도 매출이 기존 추정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 파라다이스의 실적 예상이 하향조정되면서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2월 중국인 손님의 카지노 드롭(Drop)액이 지난해 2월보다 줄었다. 특히 중국인 VIP의 드롭액은 41.7%나 감소했다.

다만 일본 등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VIP고객이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2월 일본인 VIP 드롭액은 지난해 2월보다 63.9% 늘었고 기타 국적 VIP 드롭액은 88.2%나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은 50%를 넘지만 일본인 비중도 37% 수준까지 올라왔다.

성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단기적 실적이 좋지 않지만 장기적 성장 방향성은 유효해 올해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파라다이스시티 확장을 통해 추가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가 인천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복합카지노리조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