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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서훈 대북특사단, 김정은 접견한 뒤 만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3-05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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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가 이끄는 특사단이 오후 2시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서훈 대북특사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접견한 뒤 만찬
정의용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가운데) 등 대북특사단이 5일 서울 성남공항에서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기내영접을 받았다. 공항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특사단을 맞이했다.

특사단은 이들과 순안공항 귀빈실에서 10분간 환담을 나눈 뒤 3시40분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김 대변인은 “오후 3시40분부터 15분간 양측이 방북 일정을 협의했다”며 “오후 6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접견과 만찬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 일행은 오후 6시 현재 김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나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방안 등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논의와 함께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선행해야 한다는 의사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대표단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는 고급휴양시설”이라며 “북측의 영접인사, 경호, 숙소준비 상황을 볼 때 남측 대표단 환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대표단이 전해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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