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전체 임직원 수가 1999년 7월 1호점 개점 당시 40명에서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1만3천 명으로 325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 스타벅스코리아 임직원 수가 1만3천 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연령과 성별, 학력, 장애여부에 차별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현재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1만3천명 임직원들이 모두 정규직”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직무와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매년 성과에 따라 상반기와 하반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와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현재 장애인 임직원 고용률이 3.2%에 이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임직원 1만3천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5일 전국 매장에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음식을 포함해 1만3천 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만3천 명에게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마그넷은 음료와 머그, 매장,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의 마그넷으로 구성했다. 1인 1개 한정 제공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절반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석구 대표가 10년 넘게 이끌고 있으며 2016년 매출 1조28억 원을 거두며 국내 커피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