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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새 회계기준 도입 따른 실적 하락 우려 차단 부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02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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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실적이 후퇴하자 파장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2일 “새로운 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실적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히게 됐다”며 “변경되는 회계기준에 맞추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와 계약조건도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새 회계기준 도입 따른 실적 하락 우려 차단 부심
▲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월27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했는데 2018년1월부터 의무 도입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5)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2016년 재무제표를 수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새 국제회계기준은 2018년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하여야 하지만 앞으로 재무제표와 비교 가능성 및 이전보다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기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줄어들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16년 매출은 7577억 원에서 737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786억 원에서 1591억 원으로 뒷걸음질했다.

2017년 실적은 매출 9211억 원, 영업이익은 1539억 원이었다. 시장 예상보다 매출은 1천억 원 가량 줄었고 영업이익도 2016년보다 3.3% 줄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이 새 회계기준으로 줄어들자 실적 후퇴 우려가 확산됐고 주가는 2월28일 8.0% 급락하기도 했다.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새로운 회계 기준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맺은 판매대행계약에서 새 회계기준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바이오시밀러 판매가격이 예상가격보다 인하되면 인하분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계약 내용이 있는데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르면 이는 가능한 최대의 손실로 반영되고 재고분에도 모두 적용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거래처와의 계약조건 변경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률제로 보상하던 방식에 보상한도를 추가로 설정하면서 회계상 손실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계상 수치변화는 있겠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다”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하는 회계방식이지만 반대로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덕분에 올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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