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에도 하락했다.
28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2.18% 떨어진 24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28일 출시했다. |
서비스를 시작한 지 2~3시간 만에 임시점검을 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날 오전 7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당초 계획보다 1시간 늦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사전예약자만 5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2~3시간 만에 임시점검에 들어가면서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를 통해 “서버 불안정 및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현상 수정을 위하여 임시 점검이 진행된다”며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시점검은 오후 3시에서야 끝났다.
이에 앞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목표를 1월로 잡았다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2월로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