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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환경변화 대응 위한 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과 인사 실시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28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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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쪽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회원사들의 업무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5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용원</a>, 금융환경변화 대응 위한 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과 인사 실시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책지원본부 확대 개편을 통해 국회와 금융당국에 정책지원 및 대외교섭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자산관리(WM)서비스본부에 있던 세제지원부를 정책지원본부로 옮겼다.

경영혁신본부에 디지털혁신팀, 집합투자서비스본부에 사모펀드지원팀을 신설했다. 금융투자업계의 4차산업혁명 대응과 디지털 강화를 이끌고 사모펀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펀드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한다는 뜻이 담겼다. 

외국계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를 전담으로 지원하는 직책을 마련해 회원사 특성과 수요에 맞춘 업무지원체계도 확립한다.

직원들의 사기와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인사도 실시했다.

김정아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가 경영혁신본부장(상무)으로 승진했다. 김 본부장은 1963년생으로 금투협에서 홍보실장과 정보시스템부장 등을 지냈다.

신동준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은 자산운용서비스본부장(상무)으로 승진했다. 신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금투협 집합투자시장팀장과 자산운용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성인모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대외서비스부문장, 박중민 대외협력본부장은 금융투자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는 권 회장의 경영방향이 반영됐다”며 “금융투자산업이 수행해야 하는 혁신기업 자금조달과 국민자산 증대 기능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금융투자협회의 인사명단이다.

<집행임원 신규 선임>
△경영혁신본부장 김정아 △자산운용서비스본부장 신동준
<집행임원 보직 변경>
△대외서비스부문장 성인모 △금융투자교육원장 박중민
<본부장 직무대리>
△전략기획본부장 직무대리 남달현 △정책지원본부장 직무대리 김지택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 직무대리 이창화
<부서장>
△자율규제기획부 이사부장 이도연 △채권부장 김영돈 △세제지원부장 김영진 △연금지원부장 채승훈 △국제부장 신동철
<팀장>
△정보시스템실 디지털혁신팀장 장영훈 △자산운용지원부 사모펀드지원팀장 진양규 △자율규제기획부 자율규제운영팀장 박두성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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