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공인회계사회, 기업 규모별 감사시간 차등해 적용하는 방안 내놔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28 13:4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인회계사회, 기업 규모별 감사시간 차등해 적용하는 방안 내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표준감사시간 가이드라인 제정 방향’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제 도입 시 기업 규모별로 감사시간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세미나를 열고 ‘표준감사시간 가이드라인 제정 방향’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8개월 동안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단순한 기준으로는 대기업의 표준감사시간이 오히려 줄어드는 모순이 나왔다”며 “고민 끝에 기업 규모별로 표준감사시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 대상 회사를 크게 대규모 상장법인, 상장 일반기업, 비상장 선도기업, 비상장 소규모기업으로 구분했다. 

대규모 상장법인은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글로벌 기업들처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로 개별감사 접근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별감사 접근법은 개별기업의 외부감사인이 필요하다고 하는 감사시간을 기준으로 표준감사시간을 정하는 방법이다. 

상장 일반기업과 비상장 선도기업은 지정효과 접근법과 개별감사 접근법이 함께 적용된다.

상장 일반기업은 상장법인 가운데 대규모 상장법인에 속하지 않는 기업이다. 지정효과접근법이란 기존 감사시간을 통계로 뽑은뒤 지정감사 때문에 증가한 감사시간을 추가로 반영하는 방법이다.

비상장 소규모 기업은 비상장회사 가운데 규모가 작은 회사다. 이 기업들에는 품질관리 수준이 양호한 회계법인의 실제 감사 투입시간이 적용된다.

최 회장은 “분류 기준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초안에서 공개될 기준을 놓고도 각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준감사시간제는 3월 중순에 공개초안이 나오고 의견청취 절차를 추가로 거쳐 11월에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