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디엔에프 목표주가 낮아져, 3D낸드 설비투자 감소 여파로 실적 둔화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28 08: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용 재료기업 디엔에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요 고객사의 3D낸드 설비 투자가 예상보다 줄어드는 탓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디엔에프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디엔에프 목표주가 낮아져, 3D낸드 설비투자 감소 여파로 실적 둔화
▲ 김명운 디엔에프 대표이사.

27일 디엔에프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주요 고객사가 3D낸드 설비 투자규모를 예상보다 줄이고 있다”며 “반도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헥사클로로디실란(HCDS)의 매출 성장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헥사클로로디실란의 공급가격이 내려가는 점도 디엔에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헥사클로로디실란의 공급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디엔에프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헥사콜로디실린은 디엔에프 전체 매출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가벼워진 만큼 높이 난다, 고생 끝 낙이 온다"
하나증권 "CJ제일제당 식품 수익성 하락, 사업 재편 무산된 점은 아쉽다"
삼성-LG 2030년 140조 '냉난방공조' 선점 경쟁, M&A 등 공격 투자로 미래 ..
트럼프 중국에 '통일' 언급하자 대만 들끓어, TSMC 투자 압박 전략 가능성도
동양·ABL생명 통합 수장에 인수단장 성대규 물망, '화학적 결합' 숙제 풀까
하나증권 "코스맥스, 국내 강세·중국 회복·동남아 고성장·북미 흑자전환"
민주당 '조희대 특검법안'으로 압박 수위 높여, 여론 살피며 사법개혁 벽돌쌓기
IBK투자 "이마트 1분기 실적 좋았다, 2분기도 흑자전환 기대감 고조"
프랑스 한수원의 체코 원전 계약 저지 총력, 막판 뒤집기 될까 미운털 박힐까
해킹 사태로 신뢰도 추락 SK그룹, 최태원 '찔끔' 보안 투자 배 이상 늘릴지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