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됐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NEW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김우택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대표. |
NEW 주가는 26일 81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1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NEW는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에 판매한 영화 3편, 기타 채널 등에 판매한 수익을 1분기에 인식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동안 전광판을 운영한 데 따른 수익도 실적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EW는 2분기부터 영화 3편, 드라마 1편 이상을 내놓는 덕에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4월 배우 이성민씨와 신하균씨가 주연을 맡은 ‘바람바람바람’을 시작으로 5월 ‘독전’ 6월 ‘목격자’ 등 모두 3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드라마부문에서는 5월 ‘미스함무라비’ 6월 ‘뷰티인사이드’ 등이 방영된다.
김 연구원은 “NEW의 2대 주주가 중국 1위 드라마 제작회사인 만큼 앞으로 중국에서 드라마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본격화하면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NEW는 올해 매출 149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6.84%,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