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바르다김선생의 공정거래협약을 놓고 “점주와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잘 반영돼 있다”며 “로열티 14.3% 인하, 기존 점포 500m내 신규 출점 금지, 광고판촉비 50% 본부 부담 등은 가맹점주 부담을 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 성공없이 가맹본부의 성공은 있을 수 없다”며 “가맹사업의 본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가맹점주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최저임금 상승과 관련해 “최저임금 상승은 소득주도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위해 고용 감축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경제 주체들이 비용 상승 부담을 함께 짊어지면 결과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외식업종은 경기변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업종”이라며 “경제 활성화 혜택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근에 위치한 바르다김선생 가맹점 2곳을 방문해 최저임금 부담을 덜기 위한 공정위 정책을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