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협력회사에 현금으로 납품대금 지원해 동반성장 노력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2-26 16:3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에 힘쓴다.

오리온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회사 52곳을 대상으로 2월 분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 협력회사에 현금으로 납품대금 지원해 동반성장 노력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오리온은 대금 지급일수도 애초 25일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일 기준 10일로 줄이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자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이른 시일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회사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확립해 동반성장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온라인 공개입찰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찰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지역의 오리온 해외법인과 협력을 통해 협력회사들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또 감자 생산을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등 활동을 통해 원료를 공급하는 농가로 동반성장 대상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6년 하도급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4대 운영지침을 세웠다”며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