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합의 못해 입장차만 확인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2-09 20:4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합의 못해 입장차만 확인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의 이혼조정이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다.

임 부사장은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할 뜻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혼조정 기일에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법적 다툼이 불거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조정 신청에 대한 첫 조정회의가 9일 오후 5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 주재로 열렸다.

이날 조정회의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해 약 20분간 진행됐다.

이 사장 측 법률대리인인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가사재판은 (진행사항을) 언론에 알릴 수 없게 돼 있다”며 “협의를 더 하기 위해 다음 조정기일이 2월10일로 잡혔다는 것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인 조대진 법무법인 동안 변호사를 통해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고 자녀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이 제기한 이혼조정 신청은 앞으로 조정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이혼소송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지난 10월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이혼조정은 협의이혼과 달리 당사자들이 직접 출석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의 이혼 숙려기간이 없고 친권자 지정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7년 가까이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 3명 올라, 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포함
이재명 칭찬 받은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국토부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쿠팡서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에
삼성선물 새 대표이사에 김인 선임, 삼성증권 부사장 지내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국힘 주호영 "윤석열 폭정 거듭해 탄핵 사유 충분" "김건희 특검 막으려 계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