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낮아져, 빅뱅 군입대에 자회사 비용 늘어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23 08:0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반영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6% 낮춘 3만4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낮아져, 빅뱅 군입대에 자회사 비용 늘어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일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6억 원을 냈는데 이는 현대차투자증권 자체 추정치보다 24.9%, 시장 전체의 전망치보다 44.1%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올해 ‘믹스나인’ 등 프로덕션 관련 제작비용 약 80억 원이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돼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목표주가 하향에는 실적 부진과 함께 소속 아이돌 빅뱅 멤버들의 군 입대와 주요 자회사 YG플러스의 비용 증가 등도 반영됐다.

유 연구원은 “빅뱅의 지드래곤은 2월27일, 태양은 3월12일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며 “YG플러스는 지난해 국내 유통망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 영업손실 60억 원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군 입대로 아이콘과 위너의 선전이 요구된다”며 “YG플러스의 실적 개선 정도가 YG엔터테인먼트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연말 굿즈' 은행 달력 올해도 품귀, 중고거래 최고 인기템은 '우리은행 아이유'
자본시장 활성화 흐름 '뉴노멀', 시중은행 딜링룸 '장외' 경쟁 뜨거워진다
크리스마스 입주 앞둔 청와대, 넓히고·부수고·떠났던 역사 다시 열린다
올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은?, 쏘렌토·카니발 '굳건' 아반떼 '반전'
대우건설 삼킨 중흥그룹 정창선 고민 깊어져, 시너지 안 나고 승계 리스크까지
메밀면이 밀가루면이라고? 고기 대신 생선·생선 대신 밀가루 넣는 식품은
구글 테슬라 로보택시 '소비자 반감' 해소 안간힘, 현대차 모셔널 참고서 주목
한신공영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기대 받아, 최문규 자체사업 더해 상승세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