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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기아차 인도 공장 상량식에서 "최상의 제품 제공"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22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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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연간 30만 대 생산하는 인도 공장 상량식 열었다. 

기아차가 22일 오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아난타푸르에서 인도 공장의 성공적 건설을 기원하는 상량식(마룻대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한우</a>, 기아차 인도 공장 상량식에서 "최상의 제품 제공"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 주정부 수상을 비롯해 협력회사 관계자, 현지 기자 등 2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박 사장은 축사에서 “기아차 인도 공장의 성공적 건설을 염원하는 상량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기아차는 인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7년 4월 인도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30만 대 규모의 인도 공장을 착공했다. 

현재 건물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철골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완공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아차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흥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 진출한다. 인도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입지를 넓힌다.

인도가 수입 자동차에 6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기아차는 그동안 인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1~11월 인도 자동차(상용차 포함) 수요는 약 370만 대로 독일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다. 인도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자동차 보급률이 1천 명 당 3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기아차는 향후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마케팅을 펼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에 조기 안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하기에 앞서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 딜러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딜러를 모집하는 순회 행사를 열었다. 인도에 진출한 완성차회사가 딜러 모집 순회행사를 연 건 기아차가 처음이다. 

기아차는 2월 초 델리모터쇼에 참가해 인도 진출을 공식 선언했고 소형 SUV 콘셉트 모델 ‘SP’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2019년 하반기 인도 공장을 완공하고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첫 차종으로 SP 양산형 모델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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