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 사상 최대, 중국인 관광객 48% 감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21 14:5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가 14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보였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관광수지 적자는 137억4920만 달러(약 14조8천억 원)로 전년보다 111.9% 증가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 사상 최대, 중국인 관광객 48% 감소
▲ 면세점을 찾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

관광수지 적자는 2001년 이래 17년째 계속돼 왔으며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2017년 관광수입은 133억2370만 달러로 전년보다 22.5% 줄었다. 관광지출은 270억7290만 달러로 2016년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33만5758명이었고 해외를 방문한 국민은 2649만6447명이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7% 감소한 반면 해외로 나간 국민은 18.4%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방문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416만9353명으로 전년보다 48.3% 줄었다.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은 231만1447명으로 2016년보다 0.6%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은 92만5616명, 홍콩 관광객은 65만8031명으로 2016년보다 각각 11.1%, 1.1%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