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백운규, 상무관 회의에서 "청년 해외진출 위해 노력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2-19 18:3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상무관 회의에서 "청년 해외진출 위해 노력해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2018년 상무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 여러 나라에 나가있는 상무관을 만나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2개국 26명의 상무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무관 회의를 열었다.

상무관은 재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등과 관련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주재국 정부와 협의 및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이번 상무관 회의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세종정부청사와 서울 코엑스 등에서 진행되며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 전략과 신남방·신북방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실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백 장관은 첫 번째 회의인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 회의’를 주재하며 “청년들이 국제기구나 해외 유수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상무관이 단 하나의 일자리라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상무관들에게 “청년들이 해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상무관들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장벽으로 취업비자 발급 등 제도적 요인과 경력자 위주의 채용 문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와 관련해 비자쿼터 확보 등을 통한 원활한 비자발급, 국제 인턴십과 청년 해외 인턴제도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상무관들은 백 장관과 회의 이후 통상차관보와 ‘보호무역 대응 및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방안’, 에너지자원실장과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전환 방안’, 산업정책실장과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산업활력 강화 방안’ 등 통상·에너지·산업분야의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정책을 점검했다.

상무관들은 20일에는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놓고 통상교섭본부장과 의견을 나누고 투자정책관과 ‘투자유치 활성화방안’을 논의한 뒤 새만금 산업단지 등 국내 투자·사업현장을 찾아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방안을 모색한다.

21일에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22일에는 신남방·신북방지역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