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자체 패션브랜드를 연달아 선보인다. |
롯데홈쇼핑이 자체 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20일과 21일 각각 ‘LBL SPORT’와 ‘아이젤(izel)’을 각각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들이 주목받으면서 롯데홈쇼핑도 자체 패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내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 ‘LBL’(Life Better Life)의 성공을 계기로 패션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자체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은 전체 패션 매출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선보인 LBL의 스포츠 의류브랜드인 LBL SPORT는 방송인 이소라씨를 모델로 내세워 편하고 캐주얼한 스포츠 의류를 내세웠다.
21일에는 캐주얼 브랜드 아이젤 출시 방송을 진행한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 이름을 아이젤로 정했다. 30~40대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해 브랜드 모델로 방송인 한혜진씨를 발탁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브랜드들의 팝업매장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3월2일~9일 운영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2018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3040 여성을 겨냥한 신규 패션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 성별을 겨냥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