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알츠하이머 치료제, 미국에서 임상시험 안전성 통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2-14 11:4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안전하다는 보고서가 제출됐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내 1/2상 임상시험과 관련한 초기 안전성 보고서를 정식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처셀 알츠하이머 치료제, 미국에서 임상시험 안전성 통과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네이처셀과 관계사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구소로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원장을 맡고 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아스트로스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로스템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 요법이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주 간격으로 1회 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투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4명의 환자에게 아스트로스템을 각 2회씩 투여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 전원이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활력징후(Vital signs)는 모두 정상 범위였으며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증거도 없었다.

대상이 된 환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평균 연령은 70.5세였다.

이 보고서는 미국 FDA에 제출된다고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문위원회의 협의 후 한국에서도 동일한 프로토콜로 아스트로스템 조건부 품목허가를 위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겸 네이처셀 대표는 “아스트로스템은 순조롭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