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오거돈, 부산시장 가상대결서 서병수 제치고 압도적 1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13 14: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 예정자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가상대결에서 서병수 현 부산시장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거돈 전 장관은 서병수 시장, 이성권 위원장과 가상대결에서 51.6% 지지율을 얻으며 서 시장(29.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위원장 지지율은 8.3%에 그쳤다. 
 
오거돈, 부산시장 가상대결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1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병수</a> 제치고 압도적 1위
▲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왼쪽)과 서병수 부산시장.

오 전 장관은 김세연 의원, 이 위원장과 가상 3자 대결에서도 56.2%의 지지를 얻어 김 의원(19.1%)을 제쳤다. 이 위원장 지지율은 8.9%였다. 

민주당 후보로 오 전 장관이 아니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가더라도 김 장관이 서 시장과 이 위원장을 모두 앞설 것으로예상됐다. 

가상 3자 대결에서 김 장관은 36.3%, 서 시장은 33.1%, 이 위원장은 10.5%의 지지를 얻었다. 

김 장관과 김 의원, 이 위원장이 함께 나선 대결에서는 지지율이 김 장관 42%, 김 의원 22%, 이 위원장 9.8%로 나타났다. 

부산시 교육감선거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모든 보수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김 교육감은 김성진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와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 이요섭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6명과 벌인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0.1%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 교육감에 이어 임혜경 전 교육감(9.4%)이 뒤를 이었고 김성진 교수(7%), 박종필 회장(4.7%), 함진홍 전 교사(4.5%), 이요섭 전 교장(2.7%)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6%, 자유한국당 24.5%, 바른미래당 8.7%, 정의당 4.5%, 민주평화당 1.1%, 무당층 1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10~11일 부산지역 성인 839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