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G4렉스턴 인도 수출, 대형 SUV 강자로 입지 확대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12 10: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차 G4렉스턴 인도 수출, 대형 SUV 강자로 입지 확대
▲ (왼쪽부터)아난드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 라잔 와드헤라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 자동차부문 사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 대표이사가 8일 ‘2018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G4 렉스턴 공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인도 모기업과 계약을 맺고 인도에서 대형 SUV G4렉스턴을 팔기로 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와 인도에서 G4렉스턴을 조립생산하는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드라앤드마힌드라의 차칸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으로 주요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SUV를 판매해 글로벌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는 G4렉스턴을 판매하기에 앞서 8일 ‘2018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4렉스턴을 공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도 언론은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장, 다양한 공간 활용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2012년 인도에 렉스턴W를 선보인 데 이어 렉스턴W의 후속모델인 G4 렉스턴까지 출시하면서 인도 대형 SUV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G4렉스턴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서유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불가리아, 헝거리 등 동유럽과 페루, 칠레 등 중남미뿐 아니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G4렉스턴을 팔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G4렉스턴을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를 통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쌍용차와 마힌드라그룹은 앞으로도 신제품과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