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대폭 하락, 국채금리 상승 여파 이어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09 07:4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국채금리 상승의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2.89포인트(4.15%) 떨어진 2만3860.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 대폭 하락, 국채금리 상승 여파 이어져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5일 한 거래인이 시황을 보여주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0.66포인트(3.75%) 떨어진 2571.00, 나스닥지수는 274.82포인트(3.90%) 하락한 677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8일 2.88%까지 오르는 등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 하락폭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의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고용도 안정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원 지도부가 증액된 장기예산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미국의 향후 재정적자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감세와 예산 증액에 따른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를 발행하면서 채권 금리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