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3조 육박, 사상 최대 영업이익 행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2-08 19:3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 행진을 지난해에도 이어갔다.

롯데케미칼은 8일 2017년에 연결기준으로 15조8745억 원, 영업이익 2조927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6년보다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15.1% 늘어났다.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3조 육박, 사상 최대 영업이익 행진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순이익 2조2811억 원을 냈는데 2016년보다 24.2%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주력제품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을 뺀 것)가 확대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를 분해해 만든 에틸렌 등으로 액체화학제품 모노머 등을 만든다. 지난해 모노머사업에서 업황이 좋아져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조349억 원, 영업이익 7144억 원을 냈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9.9% 늘고 영업이익은 2.6% 줄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원화가치가 강세를 이어가고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8일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1만500원씩 현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배당금 규모는 모두 3598억9189만9500원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주주총회 날짜는 3월19일인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