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전장부품 성장성 갖춰 기업가치 더 높은 평가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08 11:4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에서 성장전망이 밝아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기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기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수익성이 높은 전장사업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기, 전장부품 성장성 갖춰 기업가치 더 높은 평가받아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부품 고객사를 계열사인 삼성전자 이외로 다변화하고 있어 카메라모듈과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요사업에서 실적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기가 자동차 전장화 흐름에 대응해 전장사업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동종업계 기업보다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이유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갈수록 지위를 강화할 핵심 부품업체로 꼽힌다”며 “전장부품사업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609억 원, 영업이익 590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92.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긍정적 사업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여력은 충분하다”며 “글로벌 전장업체들로 고객사 기반을 확대하며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