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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에 2조 투입해 올레핀 생산시설 건설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2-07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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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조 원을 들여 여수에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짓는다.

GS칼텍스는 전라남도 여수 제2공장 근처에 2조 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짓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에 2조 투입해 올레핀 생산시설 건설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여수공장 근처 43만㎡ 크기의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올해 올레핀 생산시설 설계작업에 들어가 2019년 착공하고 2022년부터 상업가동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짓는 올레핀 생산시설은 나프타뿐 아니라 LPG(액화석유가스),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올레핀은 탄소이중결합이 있는 화합물을 말하는데 에틸렌, 프로필렌 등은 올레핀 계열의 화학제품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해 정유와 방향족화학제품 중심으로 꾸려진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수익 변동성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에틸렌, 프로필렌시장은 앞으로 성장전망이 밝아 GS칼텍스의 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가동하면 한해 영업이익이 4천억 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레핀 생산시설을 세우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바라봤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여수에 올레핀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동안 일자리 200만 개가 생기고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하면 300명 정도 고용이 창출된다.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효과도 1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존사업 경쟁력은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분야도 개척해야 한다”며 “설비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올레핀 생산시설 건설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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